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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민영 "유승호에 존대한다“… 왜?

입력 | 2015-12-03 17:05:00

사진 = SBS


배우 박민영이 7세 연하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상대역 유승호에 대해 “저도 영화 ‘집으로’를 통해 처음 승호 씨를 본 후 시청자와 관객의 입장에서 승호 씨의 성장과정을 같이 본 사람”이라며 “그 옆에서 누님, 이모님 소리를 안 듣는 게 목표”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대 파트너가 이렇게 어린 분은 처음이다. 항상 동갑내기 정도 파트너를 만나다가 처음으로 7살 어린 동생을 만났는데, 그래서 오히려 말을 안 놓는다. 너무 동생으로 편하게 대하면 화면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은 이 어색함을 좀 더 즐기고 있다”며 유승호에게 존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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