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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신규 판매점 신청자 8만여 명… ‘경쟁률 127대1’

입력 | 2015-12-03 18:18:00


로또복권 신규 판매인 경쟁률이 127대1로 나타났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2일 자정 2015년도 로또 판매인 모집을 마쳤다.

나눔로또는 최근 10년간 판매점을 늘리지 않다가 올해 650곳을 새로 뽑기로 했다. 지난 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15일간 모집이 진행됐고 신규 로또 판매인 신청 마감 결과 신청자는 8만2천24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판매인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세대주에게 우선 계약 혜택을 준다.

추첨 절차는 판매인 모집 접수자료 일치여부 확인 후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볼을 뽑고 추첨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공정성을 위해 복권위원회, 서울대 소프트웨어무결점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나눔로또, 경찰관 등 5개 검증반이 검증에 참여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자격심사를 받은 뒤 14일 로또 판매인이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한편, 판매인 추첨결과는 로또복권 판매인 홈페이지(http://sale.nlotto.co.kr)와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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