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리수 소셜미디어
‘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시어머니 “며느리 부담스러웠다” 과거 발언
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더브라이드어워즈 2015(The Bride Awards 2015)’에서 독특한 의상을 선보인 가운데, 과거 시어머니가 방송에서 한 발언도 재 주목받고 있다.
당시 시어머니 이 씨는 “하리수는 자랑스러운 며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하리수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겁이 안 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트렌스젠더여서는 아니었다”라며 “하리수가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하니 내가 부담스럽더라”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하리수를 딱 만나보니 거부감 전혀 없이 편했다. 방송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너무 싹싹했다. 먼저 다가오니까 나도 부담 없이 다가가게 됐다. 진짜 며느리 하나 잘 본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하리수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더브라이드어워즈 2015’에 참석했다.
‘더브라이드어워즈 2015’ 행사는 대한민국 저출산 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장려와 환경 개선 캠페인을 위한 사회공헌 및 한류 문화콘텐츠 행사이다. 또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을 사로잡는 프로젝트로 아시아 웨딩문화 발전 및 패션 뷰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사진=하리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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