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비즈니스포럼 성황리 폐막
포럼 둘째 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세계적 경영 사상가 세스 고딘은 ‘혁명의 첨단에 서서: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앞서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평균적인 ‘일반 대중’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수의 ‘괴짜’들이 열렬히 원하는 ‘문화’ 창조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보랏빛 소가 온다’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고딘은 “어떤 전략도 문화를 이길 수는 없다. 모두가 서로 관련된 21세기 ‘연결 경제’ 시대에 매스마케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만큼 곳곳에 숨은 괴짜들이 모여 있는 네트워크 교차 지점에 주목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방실 기자 smi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