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태권도 최경량급(-58kg)의 김태훈이 6일(한국시간) WTF 2015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결승에서 숙적 파르잔 아수르자데 팔라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멕시코 전통모자를 쓰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WTF)
WTF최경량급, 숙적 아수르자데 팔라 잡고 金
남자태권도국가대표 김태훈(21·동아대)이 라이벌을 꺾고 가장 먼저 리우행을 확정했다.
김태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살라 데 아르미스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2015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부 최경량급(-58kg) 결승에서 숙적인 파르잔 아수르자데 팔라(이란)를 3-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6위까지 주어지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