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 암 완치 선언. 사진=동아DB
암 완치 선언
지미 카터 前 대통령, 암 완치 선언…담당 의사 “전이 흔적 없다”
암 투병 중이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1)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8월 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그는 같은 달 뇌에 4개의 종양이 있는 것이 발견돼 그간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 6월 초 간에 종양이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그래서 8월에 간에 있는 종양을 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8월에 MRI를 찍어보니 뇌에도 암세포가 전이된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모든 것이 내가 찬양하는 하느님의 손에 달려있다"고 담담히 말했었다.
CNN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는 병원 판정을 받았다.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보다 퇴임 후 더 활발한 활동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 암 완치 선언.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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