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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호두나무 700그루, 연금 안 부럽네

입력 | 2015-12-08 07:05:00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 20분 ‘갈 데 까지 가보자’

경북 김천 황악산에는 일명 ‘호두박사’ 이한배씨(사진)가 아내 유재순씨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700그루의 호두나무를 관리하고 있어 놀라움을 준다.

호두나무는 수확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초보 농사꾼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품목이다. 잘 관리해 키우면 한 그루에 30만원의 수익이 나기 때문에 ‘연금나무’, 또 수확 가능 연령이 10여년이 돼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어 ‘효자나무’로 불린다.

서울 강남에서 경락 마사지사로 유명했던 부부가 과감히 귀농을 선택하고 호두사랑에 푹 빠진 뒷이야기, 오후 8시20분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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