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규 신한금융투자 서울센터 PB팀장
이제 제약, 헬스케어, 의료진단 사업이 성공 투자 계보를 이어가기 직전에 와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늘면서 이런 욕구가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의료기술을 더 발전시키라는 요구도 강해질 것이다. 전 인류가 유전자 검사를 통한 성인병 예방, 한 알로 끝내는 당뇨병 치료제, 항암치료 없는 암 치료법이 개발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받아 신약과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런 요구에 맞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산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한 것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읽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투자가 곧 결실로 나타날 것이란 기대는 최근 한미약품의 5조 원대 신약 기술 수출로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제2의 삼성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돈은 늘 수요가 있는 곳으로 모이기 마련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건강을 위해 지갑을 아낌없이 열 것이다. 기업들도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런 산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자산을 분배하면 효과적인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최준규 신한금융투자 서울센터 PB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