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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에게 무심한 듯 가방 선물…여심 ‘흔들’

입력 | 2015-12-08 09:44:00

사진=오마이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에게 무심한 듯 가방 선물…여심 ‘흔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의미 있는 가방 선물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소지섭은 신민아를 위해 몰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소지섭은 신민아가 마스크를 쓴 채 냄새가 진동하는 가방 하나를 들고 화장실로 직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소지섭은 냄새나는 값싼 가죽가방을 물로 빨아 쓰는 신민아를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재판이 있을 때마다 쓰는 가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이해하게 됐다.

이에 소지섭은 신민아를 위해 똑같은 가방의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본심과는 다르게 “냄새 나는 가방이 집에 있는 게 싫어서”라는 핑계를 대며 선물을 전했다. 그러나 쇼핑백 안에는 ‘나 지는 거 싫어합니다’라는 신민아의 재판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글이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둬 여성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키스의 여운으로 영호를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대는 신민아와는 달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트레이너로 돌아가 하드트레이닝을 하는 소지섭의 모습을 담았다.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사진=오마이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