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결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 김범수(47)가 최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고백했다.
8일 tvN 측에 따르면, 김범수는 최근 O tvN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가운데 비밀 재혼 사실을 밝혔다.
김범수의 깜짝 고백에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들 모두 깜짝 놀라면서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김범수의 비밀 재혼 소식이 전해진 뒤 그의 결혼식이 JTBC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녹화 시점과 겹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김범수는 배우 안문숙과 ‘님과함께’ 시즌 1에서 ‘썸 타는 커플’로 시작해 시즌 2까지 출연하다 10월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님과 함께2’ 방송이 최근까지 했지만 녹화는 일찍 마무리된 걸로 안다”며 김범수의 결혼 시점이 방송 녹화 시점과 겹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김범수는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4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지난 2008년 초 11세 연상의 아내와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