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가 9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번 참배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YS 영결식에 참석한 데 대한 답례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철 씨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사저에 들러 권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철 씨는 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답례 차 예방했으며, 10일에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찾아가기로 했다. 또한 10일 개최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