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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거취 발표…“오전 중 자진 퇴거” 도피 24일만

입력 | 2015-12-10 09:00:00

사진=채널A 방송 캡처


한상균 거취 발표.

한상균 거취 발표…“오전 중 자진 퇴거” 도피 24일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관음전에서 자진 퇴거할 것으로 보인다. 은신 24일만이다.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밤부터 이어진 중앙집행위원회(중집) 회의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전제조건 하에서 자진 출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한 11시 전후가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전했다.

자진출두의 배경에는 그간 출두를 요구하는 여론과 사회적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 부위원장은 그러나 16일 예고된 총파업은 예고대로 진행된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경찰은 "10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승 총무원장의 중재로 강제 영장 집행을 미뤘다.

한 위원장이 자진출두하면, 즉시 검거전담반이 꾸려진 남대문경찰서로 호송된다.

한상균 거취 발표.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