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 배후 수요 풍부하고 분양가 저렴

경기시엔 평택 삼성전자가 2016년 입주를 목표로 총규모 120만 평에 100조 원을 투자하여 기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2.4배, 화성사업장의 2.6배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 역시 평택의 진위 2산업단지에 대규모 LG 디지털 파크를 조성하는 데 기존단지 포함 30만 평에 달한다.
평택 스마트빌포레는 여술근린공원 2만534m²의 커다란 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1800m²에 달하는 옥상정원과 5층 테라스 정원으로 둘러싸인 힐링 어라운드 빌딩이다. 층마다 자전거 주차장, 무인택배함, 피트니스센터, 주중엔 업무용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이 있으며 입주민 누구나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의 산업단지가 들어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그에 따른 인구 유입효과와 고용창출에 대한 기대로 현재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처럼 평택이 배후 투자호재를 맞은 가운데 한 분양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의 투자목적이 수익률을 내는 데 있는 만큼 3대원칙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총 분양가는 1억 원 내외로 저렴한 곳, 둘째로는 향후 개발가치가 있고 적정 임대수요가 있는 곳, 끝으로 분양보증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곳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