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씨 국민포장 등 77명 포상
10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혁영 목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이혁영 목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68)은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지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15년 동안 범죄피해자를 위해 매년 1억5000만 원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살인, 방화 등의 범죄피해자들에게 주택·일자리 지원과 행복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 신형철 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60)과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치료비 감면 혜택 제공과 미술치료 기법을 도입한 류은경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52·여)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곽성주 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유희중 여주·이천·양평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은 동아일보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