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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열린 제 8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패션디자이너 강기옥 씨(왼쪽)와 김기석 로만손 대표(오른쪽)가 포즈를 취했다. 한국패션협회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 대표는 시계 브랜드 ‘로만손’과 보석·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는 등 한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강기옥부띠끄’를 운영하는 강 씨는 독창적인 데님(청) 제품을 개발해 수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6년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인수한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널 회장(62)과 이승범 두산타워 고문(63), 패션디자이너 신장경 씨(61), 패션디자이너 장광효 씨(55)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