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근로자 및 자영업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이 660억 원(41만 건)에 달한다며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로장려금(EITC)을 신청한 뒤 수령하지 않았거나 폐업 등에 따라 돌려받을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국세청 홈페이지(www.hometax.go.kr),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 스마트폰 ‘홈택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환급금이 있을 경우 관할 세무서 안내를 받아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받으면 된다.
이상훈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