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대규모 콘텐츠 ‘이계의 틈’을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60여 국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몬스터 육성 시스템으로 강화된 전략 플레이의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자신이 보유한 모든 몬스터를 사용해 전투를 펼치는 신규 전투 ‘월드보스’가 추가된다.
최소 10마리에서 최대 20마리의 몬스터가 동시에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와 전투 결과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최대 18마리의 몬스터 파티를 구성해 거대 보스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리더 스킬과 약화 효과는 서로 공유돼 파티원들의 조합과 협력에 따라 다양한 전투 패턴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중 파티원 간 실시간 채팅을 지원하고 아군 몬스터들의 정보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보다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새로워진 룬 시스템인 ‘마법 부여’와 몬스터 코스튬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전략적 육성의 재미를 높였다. 레이드 전투 후 이용자는 마법 부여를 할 수 있는 연마석과 보석을 획득해 룬의 부옵션을 강화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형상 변환석을 이용해 자신이 보유한 몬스터의 외형과 움직임 및 효과를 바꿀 수 있어 시각적 재미도 준다.
컴투스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연다. 해당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매일 에너지, 마나석, 무지개몬, 신비의 소환서 등 풍성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