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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거미 최종우승… 전현무 “역대급 무대” 감탄

입력 | 2015-12-13 23:59:00

사진=방송화면 캡처


‘히든싱어4’ 거미 최종우승… 전현무 “역대급 무대” 감탄

‘히든싱어4’에서 가수 거미가 우승했다.

12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원조 가수로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4번에 걸친 라운드는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기억상실’로 이어졌다.

이날 출연진은 거미와 모창능력자들이 보여준 가창력, 안정감, 무대매너 등에 원조가수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3라운드 ‘어른아이’ 무대에 전현무는 “역대급 무대”라고 평했고, 관객들이 기립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거미는 모창능력자 이은아, 홍혜진과 대결했고 42표를 얻어 최종우승했다. 이은아는 31표로 준우승에 올랐다.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이은아, 홍혜진은 모두 다른 원조가수 편에서 준우승 이상 급의 가창력과 모창능력을 보였다는 평을 끌어내며 놀라운 무대를 기록했다.

모든 모창능력자와 거미가 함께 부르는 앙코르 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로 ‘히든싱어’ 거미 편의 막이 내렸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으로 데뷔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 아이', '러브 레시피', '그대 돌아오면', '미안해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히든싱어4 거미.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