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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大賞’에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입력 | 2015-12-14 03:00:00


1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조남신 한국협상학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한국협상학회가 주는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고 하나금융이 13일 밝혔다. 금융권 인사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한국협상학회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과정에서 회사 발전과 고객만족,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며 상생하는 협상을 벌인 공로를 인정해 김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5년 창립된 한국협상학회는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가 15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