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토트넘 뉴캐슬.
‘14경기 무패’ 토트넘, 뉴캐슬에 덜미…무패 행진 마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역전패를 당해 1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8월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0-1로 진 뒤 14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토트넘은 리그 15경기 만에 패하면서 6승 8무 2패(승점 26점)로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해리 케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토트넘은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슈팅이 계속해서 골문을 벗어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넣었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의 크로스를 다이어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선제 득점 후에도 추가골을 위해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후반에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미트로비치, 페레즈를 잇따라 투입했다. 토트넘도 후반 23분 손흥민을 투입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뉴캐슬이 후반 2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중에 미트로비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에릭센에게 완벽한 슈팅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를 했다. 후반 38분에는 골대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토트넘 뉴캐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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