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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골,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첫 골… 지동원 · 구자철도 출전

입력 | 2015-12-14 10:28:00

홍정호 골. 사진=스포츠동아 DB


홍정호 골,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첫 골… 지동원 · 구자철도 출전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 04와의 2015-16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홍정호의 골은 지난 2013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후 터뜨린 분데스리가 첫 골이다.

구자철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 샬케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먼저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4분, 혼전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도미닉 코어가 인사이드 슈팅을 한 것을 홍정호가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샬케는 동점을 위해 공세를 벌였고, 후반 25분 세아드 콜라시나치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리를 위해 후반 29분 지동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에 공을 들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카이우비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한편, 홍정호는 지난 1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파르티잔과의 경기에서도 동점 헤딩골을 넣는 등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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