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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통행 19일부터 전면 재개

입력 | 2015-12-15 03:00:00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 사고로 막혀 있던 서해안고속도로 경기 평택시 서평택나들목∼충남 당진시 송악나들목 13km 구간 왕복 6차로의 통행이 19일 전면 재개된다. 당초 이 구간의 일부 차로는 25일, 나머지 차로는 다음 달 1일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 국토관리청 등과 함께 복구공사를 서두른 결과 19일 서해대교 사고 관련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해대교는 3일 낙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144개 케이블 중 72번 케이블이 불에 타 끊어지고 56, 57번 케이블이 손상됐다. 도로공사는 사고 당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해당 구간의 통행을 막고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한편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서해대교 안전성검토위원회는 18일 서해대교 복구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