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15/12/15/75363998.2.jpg)
해경본부는 2001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해경안전서가 보유한 경비함 305척 가운데 최고의 경비함 지휘관을 상징하는 베스트 캡틴(200t 이상 함장)을 선발하고 있다.
1982년 순경으로 임용된 김 경정은 함정에서 근무한 경력만 17년에 이르는 베테랑 함장. 올해 서해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 단속 작전에 나서 21척을 나포해 전국 1위 실적을 올렸다. 3월에는 한국 어선과 중국 어선 간 충돌 사고가 나 분쟁이 벌어지자 협상에 나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외교적 마찰을 막아 내기도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