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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Y6’ 15만 원대…韓 저가폰 시장 본격 공략

입력 | 2015-12-15 10:41:00


출고가 15만4000원 짜리 보급형 스마트폰 ‘화웨이 Y6(Huawei Y6)’가 LG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16일 국내 출시한다.

15일 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070 인터넷 전화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망에 접속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010↔070’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 혹은 070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부 기능들도 공유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화웨이 Y6’은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 얼굴인식, 사진 음성녹음, 스티커 워터마크,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까지 겸비했다.  

‘화웨이 Y6’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10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서비스 가입 시 스마트폰 단독과 070 인터넷 전화 단독 또는 동시 가입을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도 가입이 가능해 저가 요금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올리버 우(Oliver Wu) 화웨이 디바이스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합리적인 소비 행태가 확산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화웨이 Y6’는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간추려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Y6’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1280*720), 2200mAh 용량의 분리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무게는 155g.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제공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