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가수 이애란(50)이 데뷔 25년 만에 ‘백세인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애란은 자신의 곡 ‘백세인생’을 부르는 사진이 이른바 ‘짤방(짤림 방지의 줄임말로 사진이나 동영상 전용 게시판에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글을 올렸을 경우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애란은 약 25년의 무명기간을 거쳐, 지난 3월 발표한 ‘백세인생’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CF 출연은 물론 스마트폰 메신저어플인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이 출시되고,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행사비 또한 6배까지 치솟아 첫 앨범 실패 후 얻게 된 빚을 갚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카카오톡에 출시된 ‘백세인생 나왔다고 전해라’라는 이모티콘은 이애란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모티콘에는 각각 ‘못 간다고 전해라’, ‘재촉 말라 전해라’ 등 노래 가사를 인용한 글씨가 담겨 있어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무한도전’녹화에 참여해 ‘백세인생’을 개사한 ‘무한도전, 10살 인생’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애란의 등장에 유재석은 “이애란 선생님이다”라며 반가워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