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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귀국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 나 자신도 놀랐다”

입력 | 2015-12-15 17:22:00


‘이상화 귀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26·서울일반)가 귀국했다.

15일 이상화는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를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부터 치러진 4번의 대회에서 이상화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날 이상화는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 나 자신도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시즌, 내 생각과는 달리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올 여름 열심히 훈련했는데 그 성과가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완점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전혀 없다. 지금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내년 1월 말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5차 대회를 앞두고, 이상화는 오는 22일 국내에서 열리는 스피드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이상화는 “일단은 국내 대회를 나가야 한다. 또한 내년에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은 내년 2월 러시아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