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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영호남 화합 상징 추모식 전남 함평군서 열려

입력 | 2015-12-16 03:00:00

10년전 순직한 故 이익주씨 추도




2005년 12월 27일 67년 만의 폭설로 실의에 빠진 전남 함평군 농가 지원에 나섰다 순직한 이익주 부산시 행정관리국장의 10주기 추모식이 16일 오전 11시 반 함평군 학교면 고인의 추모비 앞에서 열린다.

안병호 함평군수와 안종일 부산시 기획행정관 등 양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최근 전남도와 함평군은 10년 세월이 흐르면서 부식된 조형물과 무너진 석축, 진입로 등을 새롭게 꾸몄다.

당시 이 국장의 희생을 계기로 부산과 전남 경남 충남 등 4개 시도는 폭설이나 지진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상호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해 주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함평군과 부산 남구는 자매결연을 해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