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노승종 입학처장
수능우수자전형은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나군에서, 자연공학 계열 및 건축대학의 경우 가군에서 선발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지난해 정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일부(3%) 반영했지만, 올해는 수능만 100% 반영한다. 활용지표는 지난해 백분위에서 올해 표준점수로 바뀌었고, 탐구영역에서 한 과목만 반영하던 것을 두 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명지대는 우수 교수와 학생을 세계로 내보내 ‘나가서 실현하는 세계화(Outbound)’와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서 ‘들어오는 세계화(Inbound)’를 동시에 구현하는 데 힘쓴다. 38개국 186개 대학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글로벌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명지대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전 학생에게 1번 이상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등록금 역시 전액 명지대에서 지원한다. ‘아이비리그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1년간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공부할 수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국외자매대학에서 전공을 비롯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돕는다. ‘SAF 방문학생 프로그램’은 국제적 비영리교육단체 SAF(Student Abroad Foundation)의 회원대학에서 전공을 비롯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취득한 학점을 명지대에서 인정받는 제도다.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의 80%를 지원받는다. 아메리카대 ‘Washington Semester Program’도 있다. 방문학생으로 공부하면서 세계 유수 기업에서 주 2회 인턴십도 병행할 수 있다. 명지대는 최근 다양한 국고 사업에 선정되면서 연구중심대학의 역량도 선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신약소재 연구사업인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10년간 970억 원)에 선정되고, 중동문제연구소가 인문한국지원사업(HK)에 선정되는 등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부 연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