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전국 남녀 1700명 설문… 김수현-전지현 10.4%로 공동 2위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선정된 황정음. 동아일보DB
‘그녀는 예뻤다’에서 못생긴 혜진 역을 맡은 황정음은 망가지는 연기를 잘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마지막 회 1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킬미, 힐미’도 평균 시청률 10.1%로 화제를 모았다.
공동 2위는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에 함께 출연한 김수현과 전지현(10.4%)이 차지했다. 김수현은 올해 KBS2 ‘프로듀사’에서 어리바리한 신입 예능PD 백승찬 역을 맡았다. 4위는 SBS ‘육룡이 나르샤’와 영화 ‘베테랑’ ‘사도’로 주목받은 유아인(9.4%)이 차지했다. 이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박서준(7.8%)과 MBC ‘전설의 마녀’ ‘내딸, 금사월’에 출연한 전인화(7.6%)가 각각 5위와 6위였다. 고두심과 김태희(6.0%)는 공동 7위, SBS ‘용팔이’의 주원이 9위, 지성과 김희애(3.4%)가 공동 10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