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외국인 고객에게 유용한 특화 요금상품 ‘밴드(band) 데이터 글로벌팩’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은 국내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기본으로, 외국인 고객의 국제전화 사용 니즈를 반영해 국제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부가통화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부가통화를 활용해 국제전화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SK무료국제전화(SK Freecall)’, ‘OTO’, ‘닌하오’ 등으로 국제전화를 최소 150분에서 최대 40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중국으로 400분간 발신할 경우 부가통화 제공량이 없는 요금제 고객은 최소 4만3200원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 54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