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대출을 끼고 3000만 원의 현금을 실제로 투자하면 매월 90만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담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는 회사가 부담한다는 게 시행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호텔이 영업에 들어가면 분양가 대비 연 8%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객실별로 개별 분양이 이뤄지지만 운영은 전문 호텔 운영사가 위탁을 받는다. 전용 18∼24m²의 면적을 갖춘 8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로 꾸며질 예정이다. 호텔에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대형 연회장, 브랜드 커피숍 등이 들어서고, 옥상에는 탁 트인 경치의 정원과 테라스가 만들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특1급 호텔이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메이필드호텔스쿨과 전문적인 인력 교육 및 경영 자문 등에 대한 협조 업무체결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스텔, 아파트와 달리 분양형 호텔은 소액 투자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거둘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세입자 모집에 대한 부담과 이에 따른 부동산 수수료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hotel1234.c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899-7555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