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장재인과 컨트리 포크밴드 ‘딜런’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이 반전 하모니로 화제다.
16일 온라인에 공개된 ‘드디어 오늘밤’(작사·작곡 신상일)이 속삭이듯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의 하모니를 선보인 것이다.
또한 장재인이 밴드에 객원 보컬로 참여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장재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성만점 보컬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딜런 역시 컨트리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급부상하는 밴드다.
지난 1년여 간 홍대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해오던 밴드 ‘딜런’은 5월 2015파주포크송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최근 기획사 ‘씨앤엘뮤직 미래광산’에 둥지를 틀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