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는 ‘펀 앤 익사이팅(Fun&Exciting)’을 테마로 기존 골프 GTI/GTD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외관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개선 한 골프 GTI & GTD 익스트림 에디션을 각각 100대, 2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프 GTI & GTD 익스트림 에디션은 강력한 퍼포먼스에 19인치 산티아고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또한 1세대 GT부터 계승해온 체크무늬 ‘클라크’ 직물시트가 적용돼 한층 더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관 컬러는 카본 스틸 그레이, 딥 블랙 펄 이펙트, 퓨어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통합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서 및 고성능 서브 우퍼로 구성된 플러그 앤 플레이 사운드 시스템(Plug & Play sound system)이 기본으로 장착돼 더욱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연비는 복합 14.7km/l(도심 13.6/고속 16.4)이며 133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6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밖에도 골프 GTI & GTD 익스트림 에디션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코너링 시 더욱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과 XDS+(전자식 디퍼런셜 록) 시스템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에코(Eco), 스포츠(Sport), 노멀(Normal), 인디비주얼(Individual)등의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까지 추가돼 일상과 서킷을 넘나드는 스포츠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골프 GTI 익스트림 에디션 4490만 원, GTD 익스트림 에디션 434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