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차오루, 예뻐해주던 교수에게 “XX야” 욕한 이유는?
라디오스타 피에스타 차오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한국어 말실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차오루는 교수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며 “나를 ‘새끼’라 부르던 교수님이 있었다. 처음엔 욕인 줄 알고 왜 그렇게 부르냐고 물었는데 한국에선 웃으면서 새끼라고 하는 게 애정이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교수에게 “안녕하세요, 교수새끼”라고 했다는 차오루의 말에 출연진은 “이거 세다”라며 일제히 폭소했다.
차오루는 이어 “교수님 예쁜 뱃지를 가슴에 달았는데 말을 잘 못해 ‘가슴이 예쁘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말 실수 일화도 털어놨다.
차오루는 “회사에서 (매니저가) 일 끝나고 어디 가느냐”고 묻기에 “‘옷 좀 산다’고 답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차오루는 “그런데 ‘너 신촌 가서 뭐 한다고?’ 라고 되묻기에 ‘옷 좀 산다’고 말했더니 ‘오줌을 왜 싸느냐’고 하더라”며 “‘그냥 사고 싶어요’ 라고 했더니 ‘화장실 가서 싸면 되지’라고 하기에 그때부터 (발음이 틀린 걸)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피에스타 차오루.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