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된 7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평균 연령이 33.7세로 집계됐다. 합격자 10명 중 4명은 여성이었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84명 채용 공고에 2744명이 지원해 3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80명(공고직 중 4명은 미채용) 가운데 30대가 68.8%(55명)로 가장 많았고, 40대 11.3%(9명)에 이어 20대는 20%(16명)이었다. 여성 비율은 41.3%(33명)로 집계됐다. 7급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석사학위 소지자,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