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운정, 해양수산부 수산물 홍보대사 위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운정(25·볼빅)이 수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최운정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당시 수출전략품목을 전시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운정은 “대한민국 골퍼들을 대표해서 우리나라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년부터는 본업인 골프 뿐 아니라 한국의 수산물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인비, 고진영, 오지현 제주삼다수와 후원 계약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고진영(20·CJ오쇼핑), 오지현(19·KC금융그룹)이 제주삼다수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1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박인비, 고진영, 오지현과 스폰서십 계약에 맺고 조인식을 가졌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재계약, 오지현은 신규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LPG 전문기업 E1은 17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동천의집에서 E1 채리티오픈 기금으로 마련된 운동화와 의류를 전달했다.
KLPGA는 대회 기간 중 선수(6000만원)와 E1(6000만원)의 기부로 1억2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고, 이중 6천만 원이 동천의집을 포함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140여 개 시설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올해는 약 6천여 점의 운동화와 의류를 장애인에 제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KLPGA는 잔여 기부금 6000만 원으로 ‘2015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관에 패딩점퍼, 운동화 등을 전달하고 골프 꿈나무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