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테마파크-실내 썰매장 등… 자녀와 함께 보낼 페스티벌 다채 야경 좋은 호텔 뷔페식당선… 성탄절-연말연시 특별이벤트
송도 컨벤시아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송도 키즈랜드’에서 어린이들이 자동차 도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키즈랜드 제공
먼저 매서운 바람을 피해 포근한 실내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찾아가 보자. 송도 컨벤시아 제1전시장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송도 키즈랜드 & 실내 썰매장’이 운영된다. 놀이 공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미니 바이킹과 미니 기차, 우주선 등을 탈 수 있고 장애물 바운스와 볼풀장, 축구공 바운스를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실내 썰매장이 설치돼 추위 걱정 없이 아이와 함께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실제 자동차 도색 체험과 전통 제기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25∼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18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문의 1588-6180
22∼25일에는 산타와 사진을 찍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키플에서 산타를 만나다’란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부모가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아이에게 전달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홈페이지(kidsplex.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소셜커머스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70-4610-4214
추위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려면 송도국제캠핑장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21일부터 이 캠핑장에서는 ‘토피어리 익스트림 윈터 페스티벌 겨울 동화 이야기’가 열린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작품을 뜻한다. 공룡과 노루 토끼 등 300여 종류의 토피어리를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장식해 장관을 이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하는데 월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익스트림 윈터 파크, 토피어리 아트 전시, 트릭아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토피어리 제작 체험학습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얼음 썰매장이 운영된다. 문의 032-815-5008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얼음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얼음 썰매장은 1월 6일 개장하는데 달빛공원 생태교육관 앞에 있다. 내년 2월 4일까지 운영한다. 날씨에 따라 개장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이용 전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문의 032-721-4406, 032-453-7257
가족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전망이 좋은 호텔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36층에 뷔페식당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은 ‘화이트 윈터 스페셜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65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문의 032-726-221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