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3선 여성 기초단체장이다.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과 대구 근대골목투어, 읍성상징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성 등 2006년 취임 이후 추진한 도시 재생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심 공동화를 이겨내고 골목에 활력을 찾은 중구는 올해 누적 관광객 100만 명과 인구 8만 명을 회복했다. 윤 구청장은 “공무원 동료들이 인정해준 상을 받아서 기쁘다.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보답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