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탑건(Top Gun·공군 최고의 전투기 명사수)’이라고 불리는 포술 최우수전투함에 인천함이 선정됐다. 인천함은 2500t급 호위함으로 2함대에서 서해 수호를 책임지고 있다.
해군은 17일 올 한 해 초계함 이상 모든 전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공·대함 함포 사격 평가에서 인천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군은 전투함의 함포사격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1988년부터 포술 최우수전투함 선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