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8일 연말을 맞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절감한 영업비용 일부인 1억여원을 부서별 회의비로 추가배정했다.
상반기 메르스 여파에 이어 동계시즌에 들어서는 따뜻한 날씨로 인한 스키장 오픈 지연 등 때문에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직원들의 지역상가 사용을 권장하고자 회의비 추가 배정을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전체 부서 회의비의 20%인 5억여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직원들에게 지역 상가 이용을 권장하고 있고, 지역상가와 지역 렌탈샵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하이원스키장 리프트 50%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원과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