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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2015년 연도대표상’ 주인공들 한자리에

입력 | 2015-12-20 21:53:00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5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도대표마, 최우수국내산마, 최우수 조교사 및 기수를 비롯 총 15개 부문에서 16명이 수상했으며, 시상에는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및 김영규 부회장을 비롯해 경마본부장, 경마개최위원장, 공정본부장, 서울 및 부경마주협회장, 서울 및 부경 조교사협회장, 기수협회장이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연도대표마와 최우수국내산마에 선정된 ‘트리플나인’의 최병부 마주가, 최우수 조교사와 기수로 지용훈 조교사와 문세영기수가 수상을 했다. 최우수 관리조는 33조를 대표해 어관수 조교보가 수상을 했으며, 페어플레이기수는 송재철 기수가 수상을 했다. 신인왕에는 정정희 기수가, 고객이 뽑은 조교사와 기수에는 서인석 조교사와 김혜선 기수가 수상을 했다. 마주가 뽑은 마주, 조교사, 기수에는 박시용 마주, 김대근 조교사, 박태종 기수가 수상을 했으며, 특별상은 김영관 조교사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공정대상은 김점오 조교사와 박태종 기수가 수상을 했다.

시상식을 진행한 현명관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경마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는 심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한국마사회는 우수한 말, 조교사, 기수에 대한 선정과 시상을 통해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마팬들께 더 즐겁고 흥미진진한 경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공정한 경마 시행을 통해 공정경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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