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전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 1390억 원을 조성해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GS그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전남도청에서 창조경제혁신펀드(100억 원), 바이오화학펀드(150억 원), 창조기술펀드(70억 원) 등 총 320억 원 규모의 3개 펀드 출자 협약식을 열었다. GS그룹이 170억 원, 전남도에서 150억 원을 각각 출자했다.
이번 펀드 출자는 GS와 전남도가 올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당시 함께 마련한 센터 운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미 조성한 농식품벤처 및 친환경농수축 펀드를 포함하면 총 1390억 원 규모의 5개 창조경제펀드가 모두 가동하게 됐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펀드를 활용해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수산, 관광, 바이오화학 분야 우수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