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대구를 말해봐!’ 주제
올해 마지막(4회) 대구시민원탁회의가 22일 오후 7시 대구 프린스호텔 리젠시홀(별관 2층)에서 ‘청년이여, 대구를 말해봐!’를 주제로 열린다. 20, 30대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시간 동안 열리는 회의는 대구의 청년이 무엇을 고민하는지를 다루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주제로 토론이 예정돼 있다. 취업 등을 위해 대구를 떠나는 청년이 많은 현실에서 이번 회의는 지역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원탁회의는 지난해 9월 ‘안전한 도시 대구’를 주제로 처음 열린 후 올해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대구 축제’(5월), ‘시민이 꿈꾸는 대구’(9월),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11월)를 주제로 3회 열렸다.
원탁회의 주제 등은 15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정한다. 대구시는 최근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