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운 익산 지진’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운이 관측된 사실이 새삼 화제다.
22일 오전 4시 31분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익산 뿐 아니라 충남과 서울, 경기 지역 주민들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
이에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주전 대한민국 지진이 일어날 징조’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지진운으로 추측되는 구름이 담겼다. 글쓴이는 “이게 진짜 지진운이 맞으면 2주 후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거의 2주 뒤 전북 익산에서 지진이 발생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올해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총 5건으로, 이번 지진을 제외한 4건은 모두 해역에서 발생해 이번처럼 큰 진동을 느끼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