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진. 사진=기상청
익산 지진,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 서울에서도 느낄 정도?
오늘(22일) 오전 전라북도 익산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통보를 통해 04시 31분 25초에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당시 인근에는 10여 초 가량 지진파가 감지되었으며, 아파트 등에는 건물과 창문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8월 제주도 성산 남동쪽 22km해역에서 발생한 규모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으로 기록되었으며, 진원지와 150km이상 떨어진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