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사진=동아닷컴 DB
김현중 전 여자친구 측 “김현중 공갈협박과 관련 어떠한 증거도 제출 못하고 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가 출산한 아들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가 나왔다.
2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서로 부자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친자 관계로 인정한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여러 유전자들이 합당한 소견을 보인다”는 서울대학교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친자 확률이 99.999%라고 보도했다.
이어 “친자가 맞더라도 해왔던 소송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 측 선종문 변호사 또한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전자 검사결과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 받았다. 김현중 씨는 총 23개의 증거를 제출했을 뿐 공갈협박과 관련해 어떠한 증거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 씨는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친자의 어머니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앞으로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또 “끝으로 여전히 인지부조화를 겪으시는 일부 김현중 씨의 팬들께서도 의뢰인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행위를 중단하고 차분히 결과를 지켜보시며, 같은 사람으로서 아이와 엄마의 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공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현재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7개월 째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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