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6기 발대식 열려
현대차그룹이 따뜻한 가슴을 지닌 글로벌 청년리더로 성장할 대학생 봉사단원 51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및 주요 임직원과 협력 NGO, 대학생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6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16기 봉사단원 510명은 내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약 2주간 중국, 인도, 베트남 3개 국가에서 교육시설 건립, 교통안전·과학 교육, 세계 문화유산 보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과의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
이중 110명의 단원들은 이번 기수에 새롭게 도입된 ‘해외 인턴십’ 전형 합격자들로 1주간의 봉사활동을 마친 후 3주간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지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우수 인턴사원은 최종 입사 기회 또는 향후 해당 실습회사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