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정미란-전판현씨
부산아너소사이어티 34호인 정미란 목촌돼지국밥 동래점 대표(왼쪽)와 35호인 전판현 행운식품 대표(오른쪽)가 21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으로부터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이 상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하는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부산에서는 2명이 뽑혔다. 이들은 2013년 10월 부산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안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을 말한다.
정 대표는 남편 박달흠 씨(56·부산아너소사이어티 16호), 아들 박해경 씨(29·〃 49호)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부산 최초의 가족 회원이다. 매달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부하고 사랑의 병뚜껑 및 캔 모으기 활동을 하는 한편 홀몸노인 및 시설 아동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1억2700여만 원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