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심화로 매매수요 증가 예상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전용면적 84m² 거실. 대우건설 제공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70%를 넘는 곳은 성북구(83%), 관악구(80%), 동대문·중랑구(79%), 동작·구로·강북·성동구(78%) 등 19곳이었다. 경기 및 인천에서는 경기 군포시(82%), 평택시(70%) 등 30개 지역의 전세가율이 70%를 웃돌았다.
용인시(전세가율 78%)에서는 우방건설산업이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을 분양하고 있다. 기흥구 신갈동에 선보일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에 전용 59m², 74m² 400채로 선보인다. 단지 근처에 있는 분당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통해 경기 수원시, 성남시 분당구 등에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화성시(전세가율 76%)에서는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에 전용 74m², 84m² 913채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무봉산 자락에 자리 잡는 데다 주변에 근린공원 2곳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내년에 개통될 고속철도(KTX) 동탄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나들목도 가까운 편이다.
시흥시(전세가율 74%)의 목감지구에서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가 공급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에 전용 102m², 119m² 415채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과 그 주변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까지 차로 10분가량이면 닿을 수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