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보 다시 1위 공약’
그룹 터보의 김정남과 마이키가 1위 공약을 지켰다.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한 터보가 ‘다시’로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터보 파이팅, 올킬 감사”를 외치면서 각자의 머리에 차가운 얼음물을 들이 붓고 하얀 설원으로 뛰어들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도 이천 소재의 한 스키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공약을 이행했다. 마이키도 “김정남 혼자만의 공약”이라고 수습하다가 합세해 기분 좋게 공약을 지켰다고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빨리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입수까지는 아니지만 얼음물을 쓰고 온 몸으로 감사함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방송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김종국씨도 영상통화로 동참하지 못한 미안함을 대신 전했고 해당 영상과 공약 실천 풀버전 영상도 곧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남은 터보 6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1위 공약에 대해 “얼음물에 입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